등록기자: 이봉수 [기자에게 문의하기] /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1일 스즈키컵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말레이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8만여 명의 말레이시아 관중들이 일방적인 응원을 했지만 2-2무승부로 끝났다. 오는 15일 홈그라운드인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펼쳐질 결승 2차전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베트남 국민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박항서 감독은 우리에게 '인생역전'과 '패자부활'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으며, 베트남 국민들에게는 행복을 선사하는 영웅이 되었다. 박항서 감독 덕분에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도 더욱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