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진주시협의회, 진주실크로드 출범식

정명환회장 “겨레잇는 디딤돌로 평화통일운동 기초 될 터”

식전행사인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한창이다.
정명환회장이 행사에 앞서 야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주=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주시협의회(회장 정명환)20일 오후 3시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겨레잇는 디딤돌 진주실크로드 특별위출범식을 가졌다.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도시 진주시는 문화의 도시이자 경제중심도시로 국내 실크생산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실크도시이다.

 

평양에 딸기를 전달하며 전 국민의 관심을 받기도 했던 그 주인공, 정명환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장이 이번에는 진주에서 뽕나무 묘목을 북한에 지원해 실크원료를 공급받는 실크산업을 통한 남한과 북한의 평화정착사업에 나섰다.

 

정명환 회장은 지난 여름 1213일의 일정으로 DMZ를 돌며 290km이상의 강행군을 펼쳤다.힘든 일정을 소화해가며 생각한 것은 오로지 하나, “남북이 절대 싸워서는 안 된다는 생각 뿐 이었다실크산업의 주산지 진주의 실크산업과 북한의 양잠업 경제구의 실크산업 간에 남북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중앙과 지방, 시민사회가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진주실크로드의 출범이 실크산업을 통한 남북의 평화통일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이날 영상을 통한 축하메시지에서 정부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남북이 다시 대화와 협력으로 동행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는 진주실크로드 발전방안으로 진주는 실크산업의 중심지이지만 중국의 가격경쟁과 원사수급의 어려움으로 진주실크의 새로운 컨텐츠 창출이 필요하다며 국내 실크제품의 최대산지인 진주의 특색에 맞게 차별화 필요 실크생사 제사에서 판매까지 전공정을 실크혁신센터에 구축 진주의 역사와 문화의 스토리텔링화로 관련산업의 활성화 등의 방안과 함께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마케팅을 활성화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진주실크로드 출범으로 인해 진주 및 인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여수, 거창, 함양 등 인근 관광객 방문 확대의 기대효과는 물론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잠업농민, 제사기술자, 제직 및 염색업체, 봉제기술자의 일자리창출 등 많은 기대효과들을 예상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진주 YMCA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춘 일명 북한아리랑’, ‘홀로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등이 연주되고 가수의 열창 등으로 진주 실크로드의 뜨거운 열기는 대한(大寒)의 추위도 누그러뜨린 하루였다.

 

진주실크로드를 타고 평양딸기에 이어 다시 한번 북한을 향해가고 있는 정명환 회장의 평화를 담은 염원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작성 2022.01.21 01:01 수정 2022.01.2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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