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여야가 ‘경제위기’ 얘기를 두고 설전이 오갔다. 양측이 서로를 향해 “경포대”, 즉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악명”을 씌웠다.
“경포대” 악명은 본래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가리켜 썼지만,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를 “되돌려 드리겠다”며 경제 무능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그는 29일 “진보가 경제에 무능하다는 말은 날조, 조작된 것”이란 발언을 냈다.
곽승용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윤 정부에 “‘경제포기’ 딱지를 붙이겠다”는 민주당 측이 경제정책 실패로 경제위기를 제공해놓은 당사자라는 논평을 냈다.
문 정부 5년 동안 국가부채가 “천정부지”로 솟았고, 가계부채는 “세계 최고 속도”로 증가해 결국 “500조 원” 넘게 늘었다. 소득주도성장 실패가 원인이란다.
막대한 돈에도 ‘청년체감실업률’은 작년 문 정부때 “30%에 육박”했고, 2017년 대비 정규직은 3.7% 감소, 비정규직은 22.6% 증가한 수치를 제시했다.
빈부격차는 2017년 대비 작년 상위 10% 연평균 소득 1,500만원 증가, 반면 하위 10% 연평균 소득은 17만원 증가로 격차가 큰 폭으로 커졌고,
2016년 대비 상위 10% 1인당 평균소득은 하위 10%의 68.6배에, 2020년 대비 69.8% 기록해 현 정부 집권 이전보다 양극화 현상이 더 커진 거로 보인다.
그런데도 민주당 측이 “우리는 잘했다”는 모습을 국민이 이해해 줄지 의문이라며, 조속히 국회 원구성과 민생경제 살리기 위해 “일을 하자”고 제언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가 7월 4일로 연기했다는 소식을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전하며, 추가 양보안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필리핀 외유도 영향을 미친 거로 분석된다. 송언석 원내수석대표가 법적으로 “원천무효”에다 정치적으로 “반쪽짜리 의장”이란 혹평을 냈다.
민주당이 단독 임시국회 소집시 “불법적인 본회의”란 총평에다, ‘경제위기’에 다수당 믿고 “독주”한다는 국민의 비판을 의식한 소집연기로 해석된다.
“경포대” 씌우기 누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1일 귀국한 윤 대통령과 여당이 조속히 국회 개원에 민주당 측과 협력해 ‘민생경제’ 해소에 나서길 기대한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