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과 수원, 인천 등의 최고기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고기온은 오후 4시1분에 기록된 33.8도였다. 이는 올해 서울 최고기온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종전 최고치는 지난달 11일 32.7도였다. 경기 수원시(33.7도·낮 12시52분), 경기 파주시(31.7도·오후 4시27분), 인천(30.6도·오후 3시53분) 등도 올해 가장 더웠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북 경산에서는 최고온도 38도를 찍었다. 서울과 수원, 인천 등에서는 최고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수욕장, 해안, 계곡 등에는 피서객이 몰린 한편 33도가 넘는 폭염에도 서울에서는 민주노총이 서울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5만 여 명의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 현재 서울 최고기온은 오후 4시1분에 기록된 33.8도였다. 이는 올해 서울 최고기온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종전 최고치는 지난달 11일 32.7도였다.이날 경기 수원시 최고기온도 33.7도(낮 12시 52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인천(30.6도·오후 3시 53분)과 경기 파주시(31.7도·오후 4시 27분) 등도 올해 가장 더웠다.
시원한 계곡을 즐기러 온 시민들도 있었다. 경기 가평군의 계곡 인근에 위치한 펜션 일대는 친구·가족 단위로 온 피서객들로 예약 가능한 곳을 찾기 어려웠다.도심을 벗어나지 못한 시민들은 카페나 극장 등 실내 공간을 찾았다. 올 들어 최고 온도를 기록한 서울의 한 카페는 자리가 부족해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도 연출 됐다. 실외 좌석은 무더위에 텅 비어있는 모습이었지만 실내 공간은 에어컨 바람을 찾아 들어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됐다. 전국 40%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발령된 것은 작년보다 18일 빠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