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참가자를 7월 8일(금)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SOS!는 ‘Save Our Star!’의 약자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함께하자는 의미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보내는 구조신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는 가족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시간여행, 저탄소 식생활 체험, 플로깅 체험, 교구체험 등 투어 및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에너지시간여행) 덕수궁과 서울시청을 투어하며 선조들의 지혜로 만든 건축물의 원리를 알아보고 신청사에 설치된 수직 정원, 친환경 에너지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에너지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 (저탄소 식생활 체험) 지구를 지키는 실천 행동 중 하나인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을 배우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을 체험해본다.
○ (플로깅 체험) 생활 폐기물 현황 및 문제점,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고 시청역 주변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본다.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 기획 전시 중인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및 소분‧리필을 체험할 수 있다.
○ (교구체험)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 관련 교구를 재미있게 체험하고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우리 가족’의 모습을 비교해보며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다짐해본다.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는 환경교육전문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7월 8일(금) 10시부터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서(https://ecoedu.seoul.go.kr/) 회차별 10명 내외로 선착순 접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7월 16일(토)부터 9월 3일까지(토) 주 2회(수요일, 토요일) 4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여름 방학기간(8월)에는 주 3회(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 가족(2인 이상)으로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환경교육포털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에코펀펀 0502- 1939- 2605 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외에도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 5월부터 진행된 기후변화를 배우고 태양광 교구를 체험하는 온라인 프로그램 <기후변화 탐사대>의 시민 호응이 높아 8주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3일(토)까지 운영되며 7월 12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서울시환경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 초등학생 고학년·중학생 각각 25명씩 총 50명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공룡로봇 만들기’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10시, ‘우주탐사로봇 만들기’ 는 고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14시 온라인 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기후에너지정보센터(02-2133-3718~9)로 문의하면 된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정에서부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이 함께 일상 속 실천법을 배우고 가족 간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기후변화 가족탐사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