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극복과 고물가에 따른 서민 경제를 고려해 연말까지만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철 대전시 소상공인과 과장은 7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9월 예정된 추경 편성 전까지 예비비 140억 원을 추가 긴급 투입해 중단 없이 온통대전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7월은 기존대로 월 충전 한도 50만 원에 10%의 캐시백율을 유지하고, 164억원 이 소진될때까지 캐시백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월부터 12월까지는 월간 충전 한도 30만 원에 5%의 캐시백율로 하향 조정하고, 매월 70억 원 소진시까지 캐시백이 지급된다"며 "매월마다 정해진 예산이 소진되면 월 중에 캐시백 지급은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온통대전은 2020년 5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출범하여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 창구로 큰 역할을 수행했으나, 연간 2500억 원의 막대한 예산 투입과 지역별 업종간 소비 쏠림 현상과 소득수준별 소비 불균형 문제 등이 발생돼 줄곧 지적돼 왔다.
이에 대전시는 앞으로 예산투입 대비 효과성과 소득수준별 소비실태를 정밀분석해 원점에서 운영 지속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유철 과장은 "온통대전을 통한 소비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캐시백 소요예산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하반기 정부 지원이 끊기고 내년도 정부지원 마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전액 시비로 매년 2500억원을 충당하는 것은 재정여건상 불가능하다"며 "정부의 내년도 지원 여부와 면밀한 실태조사연구를 반영해 캐시백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적 약자 중심의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