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 감소한 1조 454억원, 영업이익은 48.1% 감소한 473억원으로 예상돼 기존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봉쇄 영향 등에 따라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1조454억원, 영업이익은 48.1% 내린 473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 연구원은 "하회 주요 원인은 4~5월 중국 봉쇄 영향에 따른 중국 현지 사업과 면세점 사업 회복 지연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로 2분기 중국 사업은 매출이 약 18%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면서 "방문판매 채널도 경영 주기가 기존 12월에서 6월로 변경된 데 따라 조직 구조 개편 등으로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도 지난 4~5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2.3%와 11.0% 감소하면서 전체 소매판매액 성장률을 하회한 바 있다.
또 2분기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5191억원, 37.9% 떨어진 524억원으로 예측됐다.
오 연구원은 "중국 봉쇄 영향 지속에 따라 면세점 업황이 부진했다"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또한 역직구 채널에서 일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