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이재명 의원 당대표 출마 선언에 대해 “웃지 못할 아이러니”란 논평을 냈다.
이 의원이 7월 17일 제헌절로 출마 선언을 잠정 결정했다는 소식이 아이러니컬하다는 의미는 하필 왜 헌법을 채택하고 공포한 날이냐는 풍자형 유머이다.
“숱한 권력형 범죄 의혹” 중심에 있는 이 의원 모습이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국경일을 기리는 제헌절 정신에 비춰 우스꽝스럽고 웃겨 보인다는 뜻이다.
‘대장동 개발산업 특혜’, ‘백현동 개발 특혜’, ‘김혜경 씨 법카 사적 유용’, ‘성남FC 후원,’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 운영‘ 등 비리에 직간접 연루 의혹에서다.
또한 그가 ‘계양을’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정치인 숙명으로 철저한 “무한책임”을 언급하고서는 “한 치의 변화”도 없이 “여전히 무책임”하다는 모순이다.
허 대변인은 14일에도 민주당 전당대회를 “이재명 당권 장악 시나리오 뿐이다”는 소문을 지적하며, 이 의원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었다.
그의 ‘사법 리스크’는 부메랑이 되어 결국 민주당에 돌아간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의원이 ‘방탄 배지’도 모자라 당대표 ‘방탄 갑옷’을 갖춘다는 거다.
박지현 전 위원장이 15일 ‘국회 밖’ 당대표 출마 선언했다. 이유가 169명 의원 협조가 없다는 ‘눈치’ 아이러니다. 이 의원 당권 도전을 이틀 앞둔 시점이다.
박 전 위원장은 ‘키보드 정치’를 통해 주장했던 대로 이 의원을 겨냥한 듯 “당 몰락” 이유로 무책임한 ‘내로남불’, ‘강성 팬덤’, 이어 ‘성범죄’ 등을 거론했다.
그는 ‘조국의 강’을 반드시 건너겠다 했고, ‘욕설’, ‘문자폭탄’, ‘망언 행태’ 등을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선언하며, 당이 자신의 ‘후보 등록’ 받아들일 거란다.
박 전 위원장의 핵심 발언은 이 의원 출마를 겨냥해 있다. 그의 “당권 도전은 ... 당도 이 의원도 엄청난 상처를 입는다”는 아이러니에 모아져 있다.
‘97그룹’ 대표적 정치인으로 당대표 출마한 박용진 의원은 이 의원 당권 도전을 “방탄용” 아이러니로 규정해, 공공연하게 나온다는 그의 ‘사법리스크’를 직격했다.
이 의원은 이런 공격적 비판에 특유의 ‘되치기 식’ 화법으로 맞불을 놓았다.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다.
그의 제헌절 당권 도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풍자한, 허은아 대변인의 ‘웃지 못할 아이러니’에 ‘아이러니’로 맞불 놓는 격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