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수리해서 귀촌귀농인들에게 임대하면 어떨까?

지자체는 우범지대 없애고, 도시인들은 어려움 없이 귀촌귀농하는 상생관계 형성

저 출산 고령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남아도는 빈집이 급속하게 증가해 ‘우범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한편 효과적인 빈집 활용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도 전국적으로 1000만호의 빈집이 방치되어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손자 손녀에게 집 물려주기 등 다양한 해결책들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2020년 집계에 따르면 전체 4백49만5천1백15채 중 4만1천7백42채가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어 지자체와 연계해 빈집 활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평군의 경우에도 길을 가다보면 다수의 빈집이 방치되어 있어 미관을 해치는 등 대안이 시급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예비 귀촌귀농인들에게 임대를 해 주는 것은 어떨까?

 

귀촌귀농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들에게 싼값에 리모델링한 집을 임대 해 주고 귀촌귀농 교육과 영농기술 전수 그리고 농촌생활을 체험하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귀촌 귀농으로 연결되어 인구 늘리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는 방치되어 있는 빈집 문제도 해결하고, 예비 귀촌귀농인들에게 임대걱정 없는 전초기지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귀촌귀농 정착 유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예비 귀촌귀농자들은 지자체의 배려로 저렴한 임시 거주지가 주어진다면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한두 달 살아보고 귀촌귀농을 결정하기에 실패 없는 귀촌귀농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빈집 오너와 협의 하에 리모델링을 해 주는 대신에, 예비 귀촌귀농인들에게 저렴하게 임대를 해 주는 형식으로 하면 빈집 오너들과 예비 귀촌귀농인들 모두 윈윈하는 상생의 결과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농업인들에게 해마다 많은 국가예산이 지원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농업인들이 느끼는 지원의 혜택은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대다수의 농민에게 주는 지원도 중요하지만 인생 2막을 위한 실제적인 예비 귀촌귀농인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간다면 일거양득의 효과가 나올 수 있다.

 

예비 귀촌귀농자들에게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살아 숨 쉬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작성 2022.07.16 20:23 수정 2022.07.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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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