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이재명 의원 당대표 출마 선언을 “아집”과 “3치(염치, 눈치, 협치)”로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우선 헌법 제정 공포 국경일인 이 의원 제헌절 출마 선언을 “부끄러움을 포기한 아집”에 이어 “개인적 정치 야욕을 위한 아집”으로 규정했다.
그는 작년 대선 출마 선언처럼 ‘민주공화국’ 국체와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 제1조를 언급한 이 의원 출사표는 주권자 “존중조차 없다”고 혹평했다.
대선 패배 직후 윤석열 당선인에게 “통합과 화합 시대”를 부탁했던 말은 ‘계양을’ “방탄 배지”에 ‘당대표’ “방탄 갑옷”으로 진심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 의원이 “3치(염치, 눈치, 협치)”가 없다고 혹평했다.
대선과 지선 패배 책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을 핑계로 “염치” 없이 당대표에 출마했고, 개혁을 외치는 동료들을 외면하고 “눈치” 없이 출마해 ‘독불장군’이란다.
당대표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은 이 의원 출마가 “사적인 동기가 크다”고 지적했고, 당권 주자 박용진 의원은 이 의원의 “사법리스크”를 비판하긴 했다.
김 대변인은 이 의원이 차기 대선이 목적인 만큼 당대표직은 그 발판임이 분명해, 당리당략에 몰두할 민주당에게 “협치”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예단했다.
그의 출마에 다섯 가지 약속인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을 가로막는 주체는 역설적이게도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라며, 그의 “자문자답”을 촉구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 또한 선거가 끝난 지 4개월 만에 당대표를 맡겠다는 건 정당사에 “전무후무한 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탄 당대표”에 민주당 내도 “정치적 명분도 없는, 염치도 없는 행위”라는 비판에다, 국회가 정쟁과 혼란에 휘말리는 “폭주하는 기관차”에 비유했다.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는 이미 여야를 막론하고 ‘뜨거운 감자’로 논란의 중심에 선 셈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