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규 '장제원 물러나라' 張 책임론 강조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SNS 캡쳐

[미디어유스 / 이재혁 기자]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떨어지는 지지율과 현재 당내 흐름을 두고 ‘보수정치의 추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남겼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 글에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만 이 난국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그 책임을 질 인물로 장제원 현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을 꼽았다.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던 인물로, 흔히 이야기하는 ‘윤핵관’ 중에서도 핵심 인물이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윤핵관’ 장제원 의원을 문제 삼는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새로운 정부 그것도 대통령실의 인사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것을 본 사례가 없습니다.’라며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인사 문제로 바라보았고, ‘당시 인사총책임자는 비서실장 장제원 의원으로 보입니다.’라고 덧붙이면서 장제원 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위적인 대국민 점심쇼를 벌이다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형님의 등에 비수까지 꽂는 모습은 볼썽 사나울 뿐만 아니라 품위유지도 안 되어 보입니다.’라며 장제원 의원을 향해 직접적이면서 아주 공격적인 문장을 썼을 뿐만 아니라, ‘책임을 지고 2선으로 물러나십시오.’라는 문장으로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전달했다. 


또한 과거 장제원 의원이 했던 언행들을 상기시키는 듯 ‘2017년엔 유승민을 때리다가, 2018년엔 홍준표를 때리다가, 2020년엔 황교안을 때리다가, 2021년엔 김종인도 때리다가’라는 문장에 이어 ‘당 지지율 하락의 근본 원인은 장 의원 본인에게 있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장제원 의원 책임론을 강조했다. 


장제원 의원은 오늘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향해 ‘말씀이 무척 거칩니다.’라며 대통령실 인사 관련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한 권성동 원내대표의 반응은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장제원 의원에게 물러나라는 메시지를 던진 이유도 여기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2022년엔 이준석 당대표의 당무를 정지시키고 이젠 친형보다 더 형제라던 권성동 직무대행까지 마구 때리며 당의 갈등 중심 한복판에 선 장제원 의원’이라는 문장이 이를 증명한다. 당내 혼란을 야기하는 인물이 장제원 의원이라는 지적이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서 시행했던 ‘나는 국대다’ 1기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으로 임명되어 활동했다. 현재 ‘나는 국대다’ 출신의 청년 정치인들이 앞다투어 이준석 대표의 징계 사안에 대해 비판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자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올린 이른바 ‘장제원 책임론’ 게시물은 그 불씨를 더욱 타오르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pc 배너기사보기 2 우리가 작성한 기사 하단에만 (898X100) 타사이트도 노출
작성 2022.07.18 13:43 수정 2022.07.18 13:52

RSS피드 기사제공처 : 미디어유스 / 등록기자: 이재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