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장제원 의원이 권성동 직무대행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말씀이 무척 거칠다”는 표현으로 ‘강릉 우씨’ 건을 꺼냈다.
장 의원은 권 대행으로부터 “압력” 받은 적 없고 “추천”은 받았다고 한다. ‘7급’ ‘9급’ 말은 “기억에 없으며” 우씨는 업무, 이력, 선거 공헌 등을 고려해 직급을 부여받았을 거로 얘기했다.
권 대행이 야권의 ‘사적 채용’ 논란에 뜬금없이 ‘강릉 우씨’를 자신이 추천했는데, ‘7급’ 기대했지만 ‘9급’ 채용되었다는 얘기를 꺼내 파문이 일어서다.
우상호 위원장이 17일 ‘강릉 우씨’ 채용 건과 ‘탈북어민 북송’ 건에 대해 ‘동시 국정감사’하자고 제안했다. 권 대행과 장 의원이 연루돼 ‘판이 커졌다’ 뜻이다.
권 대행이 진화에 나섰다. 장 의원 “쓴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듣겠고, 또한 이를 “겸허히 수용”하겠단다. 지난 15일 두 사람 ‘불화설’ 해소 이후 2일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18일 출근길 ‘도어스테핑’ 기자 질의에 말없이 집무실로 향했다. 딱히 할 말 없다는 태도다. 공개 채용된 거라 문제가 없다는 대통령실 얘기가 있었다.
야권이 지인이나 비선 얘기로 연일 공격 수위를 높이는 데다, 진보성향 한겨레 등도 ‘대통령실 꽂아넣기’ 논평에 ‘강릉 우씨’ 얘기로 시끌시끌하다.
여권도 권 대행의 ‘강릉 우씨’ 발언에 비판을 냈다. 김근식 당협위원장은 CBS라디오에서 권 대행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낮은 자세를 요청했다.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정권 탓보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울 거란 국민의 믿음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냈다.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은 SNS에 ‘강릉 우씨’ 건으로 인사책임자가 장제원 의원으로 보인다며, 조기 전대 뜻을 갖고 권 대행을 흔든다는 얘기도 한다.
달리 친인척 지인 채용 및 비선 측근 논란으로 지지율 하락한 대통령을 위해, 권 대행이 의도적으로 총대를 자처해 여론을 주도하는 측면도 엿보이긴 하다.
우상호 위원장은 17일 ‘동시 국정감사’ “막상 하자고 하면 안 할 것”이라고 초를 치긴 했다. 여권 측이 ‘강릉 우씨’ 국정조사 하자 얘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