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를 보지 못한 이유가 ‘행안위’와 ‘과방위’ 배분 때문이다. 야당은 모두 갖겠다는 거고 여당은 하나만 선택하란다.
경찰국 신설과 방송 장악 의혹으로 여야 모두 합의가 쉽지 않은 대목이지만, 굳이 경중을 논한다면 ‘과방위’가 더 큰 이유로 등장했다.
‘과방위’에 속한 KBS, MBC 언론노조가 18일 권성동 직무대행을 고소했던 연유이다. 두 방송국을 민노총이 “좌지우지”한다는 권 대행 발언을 문제 삼아서다.
이것과 관련해 박성중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는 19일 공영방송인 KBS, MBC, YTN, 연합뉴스, TBS 모두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주무르는” 실태를 분석했다.
“민주당의 2중대”란 표현까지 써가며, 이들이 현재 민주당과 “한패”가 되어 ‘과방위’ 장악에 “온 힘을 쏟고 있다”는 논평까지 냈다.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공영방송 언론노조 출신은 총 1만 5천명 규모란다. KBS는 약 2천 5백명, MBC는 약 1천명, YTN은 약 400명이 넘는다고 한다.
확실하지 않지만 이 3회사가 전체 인원 4분의 1 이상이고, 재정도 2분의 1 정도 담당한다고 한다. KBS나 MBC 간부 대부분이 민노총 언론노조 출신이란다.
KBS 경우 전체 직원 4,400명 중 간부가 150명, MBC는 1,670명 중 간부가 134명이다. 이 간부들 거의 “100%가 민노총 언론노조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다른 노조나 일반 출신은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특히 보도라인은 한두 명 틀릴 수는 있지만, 100% 민노총 언론노조가 거의 확실하다고 얘기했다.
문 정권 기간 이들은 노조 힘을 빌려 KBS 고대영, MBC 김장겸 등을 축출에 나섰고, ‘편파방송’, ‘언론 장악’, ‘국민 기만’해도 승승장구했다고 한다.
반대로 언론노조 활동에 참여하지 않거나 찍혀 한직으로 고통받은 KBS, MBC 직원들은 “원한”에다 “치를 떨고” 성명서를 “끝도 없이” 낸다고, 그는 비난했다.
박 간사는 “그대로 계속 가게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반문했다. KBS, MBC 언론노조가 18일 자신을 고소했던 터라, 권 대행의 ‘과방위’ 결정이 주목된다.
박 간사는 ‘과방위’를 장악하고자 민주당과 “한패”가 되어 움직이는 민노총 언론노조가 “방송을 볼모삼아” 정치권을 “겁박”한다며 강력 경고를 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