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서울시의회와 TBS 이강택 대표가 지원 폐지 조례안을 두고 18일 설전을 벌였던 일이 화제다.
서울시가 작년에 TBS 운영예산 70%인 372억원 예산을 지원한 거로 알려졌다. TBS 폐지 조례안이 통과되면 2023년 7월부터 서울시 지원은 중단된다.
이 대표는 TBS 존재가 “부인당하고 ... 모독당했다”고 반발했다. 독립군 토벌하려고 마을에 불을 지르는 일제에 비유했던 그의 최근 발언이 소환되어서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TBS를 그대로 놔두는 경우 “직무 유기” 발언까지 냈다고 한다. 서울시는 ‘TBS 지원 폐지’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TBS ‘제1노조’가 지난 10일 조합원 대상으로 이 대표 사퇴 여부를 찬반 조사한 결과 78.4% 찬성, ‘제2노조’가 13일 실시해 62.5% 찬성이 알려졌다.
핵심은 김어준 ‘뉴스공장’ “편파방송” 논란이다. 그는 지난 4일 MBC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 “김어준 ‘뉴스공장’ 없애기 위해 TBS 고사시킨다”고 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어준 씨 ‘편파방송’ 사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조치 사례를 소개했다.
2021년 12월 20일 당시 이재명 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및 성매매 의혹을 축소보도 했지만, 방심위가 ‘문제없다’고 처리했다.
2021년 9월엔 검찰이 이재명 성남시장을 ‘표적 수사’했다고 단정하는 등, 근거 없이 얘기한 데도 방심위가 ‘문제없다’고 처리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와 검찰 유착 의혹에 범죄 연관성을 단정하고는 윤 후보 반론 자체는 다루지 않는 편파방송에도 방심위가 ‘문제없다’고 처리했다.
2022년 4월 18일 정경심 전 교수의 총 12개 혐의가 인정돼 유죄 선고되었음에도 조국 교수 일가를 옹호하는 편파방송에 방심위는 ‘문제없다’고 처리했다.
김어준 씨는 지난달 3일 “그냥 저만 퇴출시키면 된다”고 발언한 바 있었다. 오세훈 시장 스타일을 거론하며 “그럴듯한 포장지를 잘 씌운다”고 덧붙였다.
TBS 기자협회, TBS 방송기술인 협회, TBS PD협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TBS, 한국아나운서연합회 TBS 협회가 18일 지원 폐지 “조례는 ... 폭력”이라 비판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