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곽상도 전 의원 아들 곽병채 씨가 20일 법정에서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에 대해, 아버지 등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아버님’ 관련이라 ‘증언 거부’나 ‘형사 처벌’에 대해 재판부 주의가 있었지만, 병채 씨는 아버지 곽 전 의원은 물론 배우자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개인적인 부분”이라는 이유를 댔고, “단 1원”이라도 부모를 위해 사용한 적이 없다는 답변도 내, 가족과의 관련성을 아예 차단했다.
재판부가 회사 이름이나 위치 등을 아버지에게 묻지 않았느냐에, 입사 당시 ‘화천대유’ 회사명은 기억에 없고, 김만배 씨 관련 회사도 몰랐다고 증언했다.
검찰이 입사 당시 혼자였느냐는 질의에, 그는 다른 사원은 없었고 “저 혼자였다”고 진술했다.
이어 ‘퇴직금 50억원’에 대해 “당초 5억원” 예정 성과급이 “10배 오른 상황”질의에, 병채 씨는 해당 ‘50억원’은 성과급에 위로금 성격이었다고 진술했다.
병채 씨 진술 진정성에 대해 검찰은 발언 신뢰와 관련된 일관성을 거론했다. 2016년 20대 총선 무렵 퇴직금이 없다는 기억에 ‘700만원’ 받은 사실을 제시했다.
이 허위 진술 여부에 대해 병채 씨는 여론조사 업체에 돈을 송금한 일은 총선 관련해 아버지 지시 관련성을 부인했다. 중간 관리인과 상의했을 뿐이다고 한다.
2015년 화천대유 퇴직금 ‘700만원’ 수령 계좌가 2021년 퇴직금 ‘50억원’ 수령 계좌와 동일하냐는 검찰 질의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일련의 곽병채 씨 증언 심리와 법정 상황을 취재한 경향신문에 따르면, 곽상도 의원이 보석 신청했고, 재판부가 심문기일 진행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한다.
지난 2월 22일 기소돼 6개월 만료 구속기한은 8월 21일이라, 곽 전 의원이 이를 앞두고 보석을 신청한 셈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