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행안위’와 ‘과방위’가 여야에 나뉘어 배정되었고, 1년씩 교대로 맡는다.
‘과방위’는 “방통위원장 사퇴압박 막고 방송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야당 측 얘기다. ‘행안위’는 이미 끝난 경찰국 신설을 밀고 나가자는 국민의힘 측 얘기로 들린다.
“나눠 먹기” 비판이 매일경제에서 나오는 배경이다. “여는 경찰, 야는 방송”이라며 서로 “다급한 분야”를 챙겼다는 조선일보 논평이다. 여당은 행안부를 챙겨 야당의 경찰국 운영 압박 부담을 덜고자 했단다.
민주당 11개로 ‘정무위’는 백혜련, ‘교육위’는 유기홍, ‘과방위’는 정청래, ‘문체위’는 홍익표, ‘농해수위’는 소병훈, ‘산자위’는 윤광식, ‘복지위’는 정춘숙, ‘환노위’는 전해철, ‘국토교통위’는 김민기, ‘여가위’는 권인숙, ‘예결위’는 우원식 등이다.
국민의힘 7개로 ‘법사위’는 김도읍, ‘기재위’는 박대출, ‘국방위’는 이헌승, ‘외통위’는 윤재옥, ‘운영위’는 권성동, ‘행안위’는 이채익 ‘정보위’는 조해진 등이다.
대체적으로 여당은 국정을 뒷받침할 상임위를, 야당은 경제 관련 상임위를 차지했다. ‘기재위’는 국민의힘이, ‘예결위’는 민주당이 가져 명분 실리 모두 챙겼다.
문제의 ‘과방위’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이다. 특히 방통위 위원장과 KBS, MBC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이미지보다 ‘사퇴 압박’ 방어막으로 보인다.
“당장 방송 장악을 우려 ... 과방위를 맡고 그 다음 행안위를 맡아 경찰 중립성을 확보하는 게 맞다”는 박홍근 원내대표 말에서 정 의원 역할이 느껴진다.
“꼼수” 비판을 받더라도, 극한 대립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과방위’와 ‘행안위’를 양측이 챙기며 원구성 합의가 우선이었다는 박 원내대표 주장이다.
‘사개특위’는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로 변경됐고, 여야 동수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민주당이, 합의처리는 합의서에 명시했다는 게 권성동 대행의 해명이다.
그는 의총에서 ‘민생경제안정특위’와 ‘연금개혁특위’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사개특위’와 ‘정개특위’는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권 대행은 “100% 만족스러운 협상”은 있을 수가 없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위기’에 무한책임을 쥐고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원구성 합의를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꼼수”를 무릅썼다는 반면에, 권성동 대행은 22일 의원총회에서 “다행히” 표현을 2번 거론하며 합의 도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