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피해자 코스프레,... 참 많이도 울궈먹었다.”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직격했다.
김 의원이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 대기발령 관련해 또 ‘코스프레’ 입장을 냈다고 해서다.
김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文 정권 충견 노릇하던 일부 정치경찰 지도부” 비판하며, “없는 죄를 덮어씌운” 당시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얘기를 꺼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를 시장에 당선시키고자 정권 “충견 노릇” 자행했다는 당시 황운하 청장이 지금 버젓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한단다.
황 의원은 김 의원의 ‘코스프레’가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를 밝혔다. “없는 죄를 덮어 씌웠다”는 주장에 자신은 조사 한번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통상 소환 조사해서 “망신 주기”가 가능했지만, 출마를 앞둔 현직 시장이라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아예 수사 대상에서 제외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뇌물 성격의 “쪼개기 후원”에 대해선, 모 대기업의 전기공급인가 관련 청탁을 지경부에 영향력을 행사해,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았고 유죄 판결까지 받았단다.
또한 모 레미콘 업체 청탁을 받고 아파트 건설현장 레미콘 공급업체를 변경해준 이후,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은 사실도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의혹에도 경찰은 김 의원을 직접 조사하지 않았고, 실무책임자만 처벌받고 김 의원은 “교묘하게 빠져 나갔다”는 거다.
출처 불명의 수억원 돈 입금 문제에 대해선, 검찰이 계좌추적 영장을 기각하는 바람에 자금 추적을 못해 거대한 부패비리 단서가 파묻혔다고 주장한다.
김 의원의 “피해자 프레스코”는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황운하에게 없는 죄를 만든 것이 ‘울산사건의 본질’이라며, 그만 “울궈먹어라”고 꼬집었다.
황 의원은 “참 교활하다”, “얍삽하다”, “정치 혐오 부추긴다” 등 김 의원에 대한 정치권의 평가를 빗대 그를 외둘러 비판했다.
소위 “간교한 혀놀림”보다 4선 의원답게 “정도의 정치”를 보여 달라 주문했다. 악연은 악연이다. 김 의원 측에선 반론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newsvo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