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권성동 직무대행 스마트폰에 윤석열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가 고스란히 언론에 드러나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준석 대표에 대해 국회에서 권 대행과 윤 대통령 사이에 주고받는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되었다.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윤 대통령이 문자 전송하자,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권 대행이 답을 했다.
권 대행이 대표로 직무를 잘하고 있고, 이로 정국운영이 달라졌다는 메시지이지만, “내부 총질이나” 표현엔 이 대표에 대한 실망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 대표에게 ‘당원권 6개월 징계’가 나왔을 때, ‘도어스테핑’ 기자 질의에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는 윤 대통령 발언을 TV조선 ‘뉴스9’이 소환했다.
이어 “중차대한 시기에 국회에서 대통령과 문자”라니, “너무 한가한 것 아니냐”며 홍성국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매체가 덧붙였다.
권성동 대행은 26일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국민과 당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냈다.
누군가 우크라이나 출장비용 “1억4000만원 당비 지출”에다, “법인카드 한도 2000만원 기사로 장난”치고 있다는 글을 이 대표가 26일 페북에 올렸다.
이 대표는 해당 내용을 언론사에 “토스했을 수밖에 없는” 인물로 지난달 회계보고를 받은 최고위원을 지목했다. 이런 공격 시도하는 자체가 “추잡”하단다.
당내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상황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대표는 오늘도 울릉도에 가 사동항 ‘2만 톤급 선박 접안’과 ‘울릉공항’ 얘기를 페북에 전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