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산과 호수

윤영훈


산과 호수

 

산은

자꾸만 내려가고 싶다고 한다.

호수는

자꾸만 오르고 싶다고 한다.

문득 어느 날

드넓은 호수가

드높은 산을

꼬옥 안고 있었다.


윤영훈]

월간문학동시(998), 월간 아동문학동화 당선(990), 

동시집 풀벌레 소리 시냇물 소리, 동화집 두꺼비, 드디어 하늘을 날다


작성 2022.09.21 10:12 수정 2022.09.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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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