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만세OK 귀농학교 교육과정은 현장 방문을 포함하여 다양한 커리큐럼으로 운영되는 귀농귀촌교육프로그램이다. 15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만세OK귀농학교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었다.
15일 마지막 수업은 농업경영과 농산물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좋은세상바라기(주) 최병석 대표(경영학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귀농귀촌은 이제 살아온 세월보다 살아갈 세월이 더 길어질 수 있는 장수시대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예측하여 수단과 방법을 찾아 원하는 것을 얻는 농업경영의 도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큰 수익을 만드는 것보다 안정적이고 꾸준히 일정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마케팅노하우 전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강의의 핵심은 영농규모는 늘리지 않고 일정한 규모를 유지하지만 그 규모를 통해 원하는 수익을 얻기위해서는 농산물 판매가 아닌 농산물에 가치를 더하여 터겟고객에게 꾸준히 구독경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치소비집단을 구상하는 방법이었다. 귀농귀촌을 하는 준비과정에 미리 나의 가치소비집단을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 날 마지막 수업에 참여한 귀농학교 교육생들은 매우 진지하게 강의에 집중하였으며, 농산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며, 가치소비집단의 구성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으며, 농산물마케팅에 구독경제의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오늘 강사님의 강의가 무척이나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으며, 앞으로 그러한 소득시스템이나 마케팅기법 등 실질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