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침산1동 주민센터에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및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18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승인 후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사업추진 방향 및 추진전략에 관한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체사업비를 포함 총사업비 227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까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족한 주차장을 해결하기 위한 공영주차장과 공동체공간인 쉼터,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안전사고나 범죄우려가 높은 빈집철거, 노후골목길 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하여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자연과 어울린 행복마을’ 조성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골목길 정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노후불량건축물 정비 △폐·공가 철거 △CCTV, 가로등, 안심벨 등 을 설치하여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마을’을 조성하며, △공공임대주택 △마을쉼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함께하고 나누는 공동체 마을’ 로의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북구청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으로 주민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