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응원 열풍...안전에 심혈을 기울일 때

[미디어 유스 / 배지수 기자] 다가올 11월 24일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대규모 응원, 거리 응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태원 참사를 겪은 뒤 사람이 많이 몰리는 행사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경기를 앞두고 응원단 붉은악마가 서울시와 종로구에 광화문 광장 사용을 신청했다. 이 사안에 대해 서울시는 허가 결정을 내렸다. 단 기존의 계획했던 세종대상 동상 앞이 아닌 육조광장 앞에 주 무대와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광화문 거리 응원 장소에는 약 8천 명~만 명 정도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을 위해서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붉은악마 쪽에서도 안전관리 요원 35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거리 응원이 끝난 후 사람들이 몰리는 주변 술집과 상가에도 경찰이 배치된다.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며 운행 횟수도 늘어날 것이다. 안전을 위해 임시로 폐쇄되는 정류장도 있다.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광화문 광장 주변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승강장이 혼잡할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시 무정차 통과가 될 예정이다. 


이번 거리 응원에 대한 여론은 이러했다. 대규모 응원은 시기상조이며 사람이 모인 곳에서 안전을 지키기 어렵다는 입장과 이태원 참사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모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거리 응원과 더불어 경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11월 24일 우루과이전, 11월 28일 가나전, 12월 3일 포르투갈전 총 3번 응원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은 43,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번 월드컵 응원전에서는 10,000~23,000명의 축구 팬들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광화문 광장과 경기도 수원 외에도 일부 지역에서 응원전이 열릴 예정이다. 대구, 부산, 대전, 인천 등 전국 12곳에서 약 4만 명이 거리 응원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동구 대인동 남도달밤야시장에서 응원전을 비롯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인파가 몰려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관리계획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예선전이 열리는 24일 밤 10시에 익산, 전주대 주변에 거리 응원이 있을 거라고 파악하고, 안전 요원 배치 여부 및 경찰청과 소방본부와의 협조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와 연말 분위기가 합해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행사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대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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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1.23 15:00 수정 2022.11.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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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