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프리미어리그,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이변의 장

[미디어유스 / 서지석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변들이 일어나고 있다. 수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은 시즌 초반 아스날이 1위는 고사하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2~4위) 또한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82년생의 젊은 감독 아르테타의 지휘 아래 젊고 유망한 선수단으로 세대교체를 시도하며 새로운 선수단의 모습으로 탈바꿈해 나갔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결국 이번 시즌 아스날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스날의 전설적인 감독 아르센 벵거의 무패우승 이후 다시 한번 황금기를 누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아스날에 활약과 반대로 이번 시즌 우승권 경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리버풀은 세대교체가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핵심 선수 마네가 이적하게 되면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우승 당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네의 대체자원으로 누녜스를 1,300억원대 영입했지만, 마네의 공백을 완전히 채우지 못하였고, 같은 시기 맨체스터 시티에 영입된 홀란드가 25골로 리그 득점왕을 달리고 있는 반면 누녜스는 값비싼 가격에 비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자 많은 팬들은 누녜스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하였다. 현재 리버풀은 19경기 8승 5무 6패로 현재 9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첼시는 감독의 부재를 채우지 못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부임 1년 만에 이뤄냈던 토마스 투엘 감독을 경질하게 되면서 첼시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얇은 선수단의 뎁스와 공격진들의 부진이 이어졌고 고질적인 문제였던 득점력을 해결하지 못하였다. 오바메양과 라힘 스털링 등 빅네임 공격수를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첼시는 족쇄를 풀지 못하고 계속 가라앉아야 했다. 현시점 첼시는 20경기 8승 5무 7패 10위로 어떤 구단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라커룸에서 소음이 많았던 호날두가 팀을 떠나게 되었고, 강세였던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에서 완벽한 역습찬스로 맨시티에게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또한 지난 23일이었던 아스날과 경기에서 3대 2로 패배하였지만 그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 시절 경기를 보는 것 같다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경기 12승 3무 5패로 4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헤리케인의 부진과 함께 전 시즌 득점왕이었던 손흥민 또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공격에 대한 공백이 생겨났다.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페리시치, 히샬리송을 영입했지만, 현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토트넘의 감독 콘테의 전술적 능력과 교체 타이밍 등 좋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좋지 못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승점을 챙겨가며 위기에서 탈출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21경기 11승 3무 7패로 5위에 자리했다.


이러듯 빅6라고 불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 중 첼시와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이 부진을 겪게 되면서 중위권 팀들에게 기회가 생겼다.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차기 국왕이 될 빈 살만 왕세자가 구단주가 되면서 단숨에 세계 최고 수준의 갑부 구단이 되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뉴캐슬에 많은 돈을 투자하며, 기마랑이스, 닉포프, 트리피어, 이삭 등 네임드 선수들을 영입해 팀을 보강했다 그로 인해 뉴캐슬은 탄탄한 조직력과 철옹성 같은 수비를 펼치며 20경기 10승 9무 1패로 3위에 올라섰다. 2021-2022 프리미어리그 당시 뉴캐슬은 38경기 13승 10무 15패로 11위에 자리했었던 중하위권 팀이었다.


뉴캐슬과 더불어 브라이튼 , 풀럼이 각각 6위와 7위에 올라서며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티켓을 어떤 구단이 손에 쥐게 될 것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이변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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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1.27 14:07 수정 2023.01.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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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