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파리 대량 출현 사전 퇴치

대량 서식지 탐색 및 사전 제거

경남도내 해파리 대량 출현 지역 / 사진 =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해파리 대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업인 피해 및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파리 폴립 제거사업’을 해양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해파리로 인한 피해액은 전국적으로 매년 760~2,29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국립수산과학원이 밝히고 있다.

 

‘해파리 폴립’은 해상의 구조물 등에 붙어 연중 살아가는 부착유생으로, 폴립 1개체는 자가 분열을 통해 약 5,000개체까지 무서운 속도로 증식한다. 대량 서식지를 탐색해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해파리 대량 출현을 미리 막는 길이다.

 

‘해파리 폴립’ 제거는 폴립 1백만 개체 이상 서식지역에 전문 잠수부가 직접 바다 속으로 들어가 고압분사기의 높은 압력을 이용해 제거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떨어진 폴립은 먹이활동을 하지 못해 자연소멸하게 된다.


사진 = 경남도 제공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3천100만 개체의 해파리 폴립을 제거했으며, 올해는 통영 등 5개 시군에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권 경상남도 어업진흥과장은 “친환경적인 해파리 폴립 제거사업이 해파리 대량 출현을 미리 막아 어업 피해 및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이 될 것”이라면서 “도민들께서도 해파리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3.19 18:08 수정 2019.03.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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