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이재명 대표가 28일 10시 30분 ‘위례 대장동 의혹’으로 두 번째 포토라인에 서며 ‘서면 진술서’를 수사 후 공개한다 했는데, 오후 1시쯤 공개했다는 소식이다.
이를 공개하면 객관적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란 얘기여서 궁금하던 차다. 30쪽 분량으로 알려졌지만 33쪽으로 알려졌다. 이로 검사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지 않고 진술서로 대신한다는 경향 매체 전언이다.
천화동인 1호 ‘이 대표 것’이란 주장은 “한마디로 터무니 없는 모략”으로 집약된 모양이다.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주고 대신 천화동인 1호 수익 일부는 받기로 했다는 검찰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천화동인 1호가 내 것이 아닌 걸 잘 알지 않느냐. 절반은 그분 것”이란 김만배 씨 대화가 담긴 ‘정영학 녹취록’이 나오자, ‘그분’이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내 것’이라면 김만배가 “함부로 써버릴 수 있었겠느냐”는 반문이다. 부수적 역할했다는 정민용 씨도 100억원을 챙겼고, 김만배 후배 이모 씨도 120억원 챙겼다는 사례를 들었다.
‘대장동 일당 측’이 그렇게 챙겼는데, ‘유동규 측’ 관련해 ‘유동규 지분’이 아예 없다는 얘기는 “상식이겠느냐”는 반문이다. 유 전 본부장도 챙기지 않았겠냐는 취지다. 모두 ‘유동규 것’으로 말을 돌리고, 이선에서 연결 고리를 차단했다.
배임죄에 대해선 철저히 시민 이익을 위한 방향으로 민관공동개발 사업이 추진되었다는 주장을 폈다. 배임이 성립하려면 시에 손해를 입혀야 하는데, 시에 손실 입히지 않았다고 말한다. 오히려 민간사업자에게 1120억원 추가 부담시키고 공사 이익을 더 확보했다는 얘기다.
민간사업자와 ‘공모’ 혐의에 대해선 그들과 결탁해 이익을 확보해주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폈다. 이 대목 반론은 다소 약하다.
성남시 내부 비밀 문건 제공에 대해선 자신은 잘 모르는 대목이라고 한다. 범죄행위를 저지른 유동규가 시장인 자기에게 알릴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다는 말로 철저하게 ‘유동규 연결 고리’를 차단했다.
‘유동규 측’ 관련해선 ‘유동규에게 물어보면 될 것 아니냐’란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고는 검찰 측에 진실을 위한 공정수사 매진해 달라며, 권력자를 위한 정적 제거 조작 수사 경우 용서받지 못할 일로 치부했다.
이날 조사는 대장동 사업 부분 경우 남대준 부부장검사, 위례신도시 사업 부분 경우 정일권 부부장검사, 이 대표 측에 법무법인 가로수 김필성 변호사가 참여했다는 경향 매체 전언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