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文 감사인사’ · ‘김기현 행사장’ - ‘언니 소름’ 등 뒷담화 무성

[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김연경 선수, kmib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연경 배구 선수가 김기현 의원 행사장에 참석해 함께 찍은 김기현-김연경-남진사진에 대해 뒷담화가 무성하다. 워낙 출중한 배구선수가 정치 행사장에 참석해 응원해줬다고 하니 얘깃거리가 된 모양이다.

 

김 의원이 27일 페북에 사진을 올리며 당대표 나선 저를 응원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인 글에 애꿎은 김 선수가 네티즌들에게 난타를 당했다.

 

식빵 언니’, ‘우파’, ‘2찍 언니 소름’, ‘좋아했는데 아쉽다’, ‘태극기 집회 나가라등 반응이라 정작 김 선수도 난감한 모양이다. 김 의원도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문화를 개탄스러워 했다.

 

누구든지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정치인처럼 상대진영으로부터 공격받는 행태를 비난한 셈이다. 사진도 양해를 받고 올렸다는 취재진에 대한 답도 전해졌다.

 

자신에 대해 우파, 식빵 언니라는 유머 감각까지는 좋지만, 정치인 행사장에 가면 안되는 건가 되묻고 싶지 않았을까. 본인도 이 정도 뒷담화가 심해질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을 거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인사 하라고 요구했던 과거 배구협회 유애자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과의 일화가 재조명되면서, 혹여 이 일로 야권 지지층들이 김 선수를 애꿎게 물고 늘어지나 싶다.

 

2020년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뤄 국민 관심이 최고조 오른 데다, 그의 특출한 리더십 덕에 4강까지 올랐던 당시 김 선수에게 시선이 집중되던 때다. 귀국 기자회견 때 사회를 맡았던 유애자 전 부위원장이 역대 최고 포상금과 격려금 얘기하던 중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말을 특별히 요구했던 일이다.

 

이름 하나하나 호명하며 격려하던 문 대통령 얘기를 꺼내며 모두 감사하다인사 말고 재차 답변을 부탁했다. “제가 감히 대통령님한테 뭐 ... 그렇게 봐주시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로 김 선수가 겸손을 표했다.

 

포상금에 대해 감사 인사를 딱 부러지게 해줬으면 하는 뉘앙스가 아니었나 싶다. 김 선수가 사실 그렇게 답은 하지 않았다. ‘지금 하지 않았느냐’, ‘한번 더’, ‘다시 감사하다등 핵심을 피한 문답 수순이었다.

 

말이 많아지자 유 부위원장은 직을 사퇴하게 되었고,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오한남 배구협회장이 사과문을 올릴 정도로 한동안 일이 났었다.

 

문 대통령 감사 인사에피소드와 김 의원 당대표 선거 관련 행사장 참석 사진의미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 싶다. 굳이 상관성을 풀이해 본다면, 야권 대통령에게 감사인사 인색하더니, 여권 행사장에는 왜 참석해 응원하나.

 

세상살이 참 쉽지 않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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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1.31 20:39 수정 2023.01.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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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