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유승민 전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 선언하자, ‘비윤계’ 중심으로 독자 출마를 구상한 인물이 이준석계로 알려진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다.
외관상 ‘이준석-유승민’ 지지층을 흡수해 당대표 선거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본경선 진출 여부가 ‘비윤계 입지 가늠자’란 경향 매체 논평이다.
매체에 따르면, 천 위원장이 당대표 출마 의지를 굳히고 본격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는 1일 여권 소식에 이어 오는 3일 후보 등록을 할 거로 전해졌다.
이날 MBC ‘김종배 시선집중’에 출연한 천 위원장이 “저희 당과 우리 정치를 위한 역할을 고민한다”고 밝혀, ‘비윤계’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을 뒷받침했다.
희한하게도 그는 1986년생 대구 출생으로 알려졌다. 호남 인맥인 그가 이 전 대표와 왜 그렇게 친한지 궁금했지만, 이 전 대표 시절 혁신위원회 위원에 선임되기도 했고, 징계 사태 동안 이 전 대표 메신저 역할을 했다.
천 위원장이 당대표 출마를 맡고, 최고위원에는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청년최고위원엔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이 앞서 출마 선언했다는 매체 전언이다.
‘비윤계’ 지지 당원이 전체 80만명 중 최대 20만명으로 추산되는 만큼, 표를 몰아 준다면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이 전 대표 측이 판단한 듯싶다.
당대표 선거는 ‘김기현-안철수’ 2강 구도이고, 본선 진출 나머지 2석을 겨냥해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는 양상이다. ‘황교안-조경태-윤상현-강신업’ 라인업에 이제 천 위원장이 가세한 형국이다.
천 위원장 컷오프 통과 자체가 ‘비윤계’ 중심의 이 전 대표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라 할 수 있다. 그가 얼마나 예비경선에서 득표할 수 있을지 최대 관심사로 떠 올랐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