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경 기자> 한국에서 기자생활을 마치고 돌아가는 유럽인 기자가 한국을 “3광(狂), 1무(無), 1유(有)”라고 일갈 한 것이 인터넷에 널리 회자되고 있다.
이 외국인 기자는 한국에서 특파원 생활을 하며 한국 사회를 냉철하게 진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이 30여 년 만에 세계경제대국으로 발돋움 했고, 70억 전 세계인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냉철한 한국 진단’은 곱씹어 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우선 3광 중 첫 번째는 한국인은 핸드폰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전철이나 버스를 타자마자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핸드폰을 꺼내 본다.
블로그나 카페, 게임, 유튜브 등 필요에 의해서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것 이지만, 과도하게 핸드폰에 빠져있는 모습이 외국인 기자의 눈에는 광적으로 보일 수 있다.
두 번째 한국인들은 공짜 돈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지난 3년 여간 한국 국민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붙박이 마스크를 쓰고 많은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설상가상으로 일자리까지 잃어, 정부는 빚을 내어 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빚이 1000조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전 국민에게 재난 지원금을 지불한다는 것은 정치인들의 포퓰리즘에 해당하며, 결국 빚을 내어 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은 후세에게 빚의 짐을 부담시킨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한국인들은 트로트에 열광한다는 것이다.
최근 매스컴에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자연스럽게 많은 국민들이 트로트에 빠져 있다.
한국 국민은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흥이 있는 민족이기에 정적인 유럽인과는 문화적인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광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다음의 1무(無)는 한국인들은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며 진지함 역시 부족하다고 일갈한다.
일본인은 생각한 뒤에 뛰고, 중국인은 뛰고 난 뒤에 생각하고, 미국인은 뛰면서 생각하고, 한국인은 뛰다가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란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거덜 나지 않은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1유(有)는 한국인들은 행동은 하지 않고 말로만 한다고 해서 NATO족(No Action Talking Only)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한편 그는 한국이 세계경제 10위권의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지만 사이비 언론과 조작교수 등이 영혼을 파괴하고 있다며, 사법권과 공직자, 정치인, 학자 등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력 경고했다.
또한 사회가 통제되고 부정부패가 만연할 때에는 국민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지켜 나가야한다고 했다.
외국기자가 말 한 것이 모두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가 말한 대부분이 현 실정을 정확하게 관통하고 있다.
가까이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외국인 기자가 말한 제언을 진심으로 내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국민의 삶의 질이 행복해지고 국격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