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시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갑장산, 백화산)와 낙동강(상주보, 낙단보, 경천섬) 관광지 주변에 국가지점번호를 38개소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과 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표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토(41억개)를 10m단위로 잘라 문자 2글자와 숫자 8자리로 표시한 고유번호다.
소방ㆍ경찰ㆍ산림청 등 기관별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긴급 구조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는 상주시가 관리하는 국가주소정보시템(KAIS)
에 등록되고 이는 경찰ㆍ경찰ㆍ산림청 등에서 관리하는 시스템과도 정보가 공유 된다.
민원토지과장(이채광)은 “문자와 숫자를 조합한 좌표방식의 위치표시 체계인 국가지점번호를 앞으로 추가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