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사소한 제안이 내 삶의 새로운 목표가 되었다. 상담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온 마음을 다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맞아’라고 공감하였을 때, 그 말에는 곧,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심리 상담에 강한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아마, 내 자신이 감정 표현은 물론,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고 인내심이 강하다는 점을 알게 된 순간부터인 것 같다. 나이 오십이 넘어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었던것은 상담심리학을 같이 공부할 수 있었던 가족 덕분인 것 같다.
마음공부를 통해 온 힘을 다해 자신을 바라볼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명예로운 경험을 하였다. 이제 심리 상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나의 새로운 삶에 온 힘을 쏟고 싶다.
심리 상담가들은 습관적으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싶어 한다. 이러한 습관과 성향 뒤에는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신념이 존재한다. 상담하면서 ‘사람은 타인에게 관심을 받고, 칭찬을 받을 때 빛이 나며 아름다운 성장을 하게 되는구나.’ ‘이런 경험이 쌓이면 비로소 앞에 놓인 좌절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구나’라는 감탄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에게는 때때로 누군가가 알아봐 주고, 기억해 주고, 이해해 주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존감은 한마디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더욱 자신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아끼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자신의 인생을 즐기게 되면 이는 곧 세상을 이기는 바탕이 되고, 길잡이가 된다.
이 책은 나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더 이상 직장인으로의 삶을 영위할 수가 없었던 나는 생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책을 쓰는 새로운 도전을 하였다. 특히, 상담이라는 아름다운 학문을 이 책에서 써보았다. 저자는 사업을 하거나 직장을 다니며 일하는 현대인의 공허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이고 순수한 행동이 ‘글쓰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직장인에서 작가, 이외에 또 다른 삶의 길로 도전하고, 변화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제1장에는‘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족은 때로 우리에게 상처와 고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어쩌면 마지막 안식처이자 피난처가 아닐까 생각한다. 제2장에는‘사회관계’를 주제로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담았다. 제3장에는‘생활 습관’에서의 운, 습관, 감정, 희망을 중심으로 상담실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제4장 ‘자아’에서는 인정 중독, 성격적 결함, 부정적인 감정과 관련된 상담 사례가 나온다. 구속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부정하지 않고 지금을 바꿀 수 있는 키워드를 자신이 발견해야 한다.
‘Trust Yourself!’ 자신을 믿고 견디면 온 즐거움이 큰 성공을 만든다. 제5장‘사회’에는 포노사피엔스를 시작으로 경쟁, 노후, 노력 중 독 사회, 불안 사회를 키워드로 불안정한 사회에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담담하게 살고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를 보여준다. 제6장‘건강’에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 책은 나에게 주어진 삶의 길에 도움이 될 지혜를 담았다.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되길 소망한다. 젊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길에서 느끼는 고통, 불안, 외로움을 이겨내고 좋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인생을 살아가다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