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벗어난 논점의 결론

칼럼니스트 노중평




벗어난 논점 1

나는 TV를 보지 않는다. 그 대신에 유투브 방송을 본다. 내가 주로 보는 것은 무기에 관한 것, 전쟁에 관한 것, 역사에 관한 것, 탈북에 관한 것, 부정 투표에 관한 것, 이런 것이다. 주로 글을 쓰면서 보게 되기 때문에, 라디오 방송을 듣는 것처럼 들을 때가 대부분이다. 동영상은 자기들끼리 알아서 설왕설래(說往說來)하며 돌아간다.

 

요즈음은 자주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누구에게 커피 타 주었다는 것을 가지고 패널들이 방송에 나와서 싸운다. 아주 고약한 사람들이다. 한 사람을 매장하려는 조직적인 음모에 대해서는 말 안 하고, 사법 당국이 언론을 압수 수색했으니 언론 탄압이라고 떠들어 댄다. 있지 않은 일을 꾸며 말하는 것을 아무런 확인 없이 보도하고, 그것도 대통령 선거 3일 전 밤에 방송에 터뜨려, 상대방이 손을 쓸 수 없게 만들었다. 이런 모략과 중상과 음모는 누가 들어도 화가 나는 일이다. 언론은 너와 나 없이 가해자나 피해자에게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고서도 후안무치(厚顔無恥)하게 나대고 있다. 이러니 나 같은 사람들이 언론이 사건을 만들어 낸 집단과 모종의 묵계가 있었다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가짜 뉴스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간 공범은 언론이었다. 구속되어 형을 살게 된 혐의자가 극구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확인 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이고 정부의 고위 공직자 다수가 유사 공산주의자 정부에 적폐로 몰려 피해당했다. 그러나 언론에 아무도 책임지는 자가 없었고, 오히려 국회의원이 되는 등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갔다. 한국에서는 언론이 가짜 뉴스를 보도하지 않았다면 일어날 수 없었던 일들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기자들의 직무 유기와 범죄 고의성이 눈에 보이는 데, 언론은 아직도 범죄자가 되려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패널은 검찰이 강제로 언론을 압수수색 하였으니 언론 탄압이라고 핏대 세운다. 과연 언론 공화국다운 발상이다. 패널들은 부정선거 조작 사건을 언론 탄압으로 몰아가려는 술책을 쓰고 있다. 그게 어떻게 오보했으니 사과 보도로만 끝내야 할 사건인가? 고의로 보도한 오보가 박 대통령을 5년이나 감옥에 가두고, 고위 공직자와 재벌 또한 감옥에 가두었다. 이래도 언론 탄압을 입에 올릴 것인가?

 

언론과 패널이 해야 할 일은 언론 탄압을 떠들기 전에, 선거 조작 여부를 언론답게 파 해쳤어야 하였다. 논점과 사건을 바라보는 초점이 벗어나 있는 것이다. 지금도 그 점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들이 입을 봉하고 직무 유기를 하고 있고, 언론도 꿀 먹은 벙어리다.

 

이번 강서 구청장 보궐선거도 부정선거라고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당에서 부정선거를 당했다는 혐의점이 있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야 하는데, 국회가 너무 조용하다. 이래 가지고야 정권 교체(交替)를 무엇 때문에 했는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벗어난 논점 2

육사 교정에 홍범도 장군 흉상이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홍범도 장군을 이용해 먹은 것이다.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자임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반공의 요람인 육사 교정에 공산주의를 들이민 것이다. 우리는 홍범도 장군의 반일 정신과 독립 정신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 홍범도 장군을 자기들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이용하려는 주사파의 저의를 비난하는 것이다.

 

게다가 문 정부가 6.25 사변 때, 육사 생도가 교정과 불암산 자락에서 탱크를 몰고 나타난 북한군과 싸우다 전사한 역사가 그대로 보존된 육사의 역사성을 고의로 훼손(毁損)하려고 했다는 것을 비난하는 것이다. 육사는 공산주의가 터부 시 되게 된 곳이다. 그럼에도 공산주의를 들이민 것은 이 나라의 정체성을 뒤바꾸려는 술책으로 밖에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짓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짓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짓이다. 차라리 정부에서 6.25 사변 때 육사에서 전사한 생도의 흉상을 제작하여 교정에 세우는 것이 오히려 사리에 맞는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일제 강점기에 톡립 투쟁을 한 분들은 누가 되었든 독립기념관에 모시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 김일성과 그 졸개들은 빼고. 사실 붉은 물이 든 사람들이 해방전쟁을 핑계로 선열이 된 분을 자기들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이용한다는 것은 몰지각한 주제넘은 짓이다. 이런 짓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헌법에도 위배 되는 일이다.

 

논점의 결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나는 것은 집권 여당의 물에 물 탄 듯한 어정쩡한 태도이다. 국민의 힘 당의 이념은 무엇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유사 공산당이라면, 국민의 힘당은 유사 민주주의 당이라도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두루뭉수리가 되어서 무엇을 어쩌자는 것인가? 나는 윤 대통령이 반공을 표방하는 인사들을 모아서 반공주의 당을 하나 만들기를 희망한다. 북한에서 1천만 명만 탈북해 온다면, 반공산주의 당을 하나 만들어도 이 나라가 충분히 반공 국가로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는 6.25 사변 때, 1.4 후퇴를 계기로 월남한 피난민 5백만 명으로 충분히 반공산주의 국가를 만들었다. 세월이 많이 지나갔으니까 탈북민 1천만 명은 남한으로 와야, 남한의 반공주의자들이 유사 공산주의자들에게 휘둘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1천만 명은 남한으로 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탈북민이 없으면, 붉은 물이 든 국민의 머리 절반을 정화수로 세탁하는 일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작성 2023.10.30 10:32 수정 2023.10.30 10:32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