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힙합 싱글앨범이 2023년 12월 28일 낮 12시에 전세계 동시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바로 한철의 신규 앨범 '몽환'.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 한철의 싱어송라이터 및 프로듀서로서의 기량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사, 작곡, 편곡, 앨범 아트워크까지 모두 한철 본인이 담당하여 음악적, 예술적 역량을 충분히 빛낸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그렇다면 한철은 '몽환'이라는 앨범을 통해 어떤 특별한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그은 '하늘을 보고 느낀 아름다움과 어두움, 인생의 아름다움과 어둠, 그리고 사랑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한다.
"하늘은 하얗고도 파랗네
바다는 파랗고도 까맣게
마음도 까맣고도 파랗네
사랑은 하얗고도 까맣네"
가사에 하얀색과 검정색, 파란색과 까맣게 등 대비적인 색상들로 감정과 꿈, 사랑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를 전달한 공감각적인 시도가 매우 새롭다. 하늘과 바다, 마음과 사랑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으며, 음악을 통해 현실과 상상, 아름다움과 어둠, 꿈과 사랑의 경계를 모호하게 그려내 한철의 고유한 스타일을 잘 드러내었다.
한철의 '몽환'은 단순히 음악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그의 예술적인 시각과 창의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꿈과 사랑, 인생의 아름다움과 어둠을 노래한 음악적인 여정이자, 한철의 성장과 진화를 담은 자서전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한철의 신규 앨범 '몽환'이 청자들에게 어떤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