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이라는 말이 한창 쓰이던 시절이 있었다.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이룰 수 있는 작은 행복이라는 말이다. 인생을 살면서 크고 거창한 계획은 누구든 있다. 하지만 이런 큰 계획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큰 행복만으로 인생의 만족도를 채우고 살기는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작은 행복거리를 찾아 실현하고 인생의 만족도를 채우며 살아간다.
네일샵에 방문하는 것도 우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소확행 중 하나이다. 깔끔하고 예쁘게 정돈된 손톱은 미적 자신감을 상승 시킨다. 또한, 네일 케어 받는 시간 동안 가까운 지인에게 털어놓기 어려웠던 일에 대해 관리사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 홀가분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이처럼 일상의 행복을 찾고 있다면 꼭 한번 네일샵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이에 대하여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디어마인샵의 최효은 대표와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Q. 대표님께서 상호를 정하게 된 계기(혹은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A. ‘Dear Mine #' 에 dear는 소중한, 사랑하는 이라는 뜻을 담아있고 Mine은 나 자신을 뜻한다. 소중한 나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해주는 의미를 담았고, 오시는 고객님들께서 디어마인샵에 방문하시면 소소한 행복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뜻을 담아 상호명을 만들게 되었다.

Q. 대표님이 운영하는 귀 업종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디어마인샵은 손, 발톱 시술을 하는 뷰티 서비스업이다. 건강한 시술을 위해 고객님의 손, 발톱 상태에 따라 시술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며 원하시는 스타일을 상담 후 시술이 진행된다.
손톱 상태를 보면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수분 부족 또는 생활 습관에 따라 손톱 상태가 다양하여 고객님께 현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고 홈 케어 방법 등을 알려드리며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Q. 대표님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 용현동에서 디어마인샵을 오픈 하기 전 25살 때 잘 모르는 상태로 네일샵을 한번 오픈한 적이 있었다. 6개월 정도 운영하고 문을 닫았는데, 나름 경험이 있다고 자부해서 오픈 했지만 어리기 때문에 손님을 상대하거나 시술 방식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다. 그 후 더 많은 걸 경험했고 여러 곳에서 많이 배웠다.
사실 전에 다녔던 네일샵에서는 재료 제공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래서 눈치 안 보고 원하는 재료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려고 오픈 하게 되었다.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 것 같다.
Q.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디어마인샵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착한 가격에 맞지 않는 고 퀄리티 라고 해야 할까? 용현동은 대학가여서 학생분들이 접하기 좋은 가격과 경력 있는 선생님들로 동시 3인까지 시술 가능하고 꼼꼼하게 시술 해 드리고 있다. 그 덕에 유지력 좋고 가성비가 좋아서 고객님들께서 지인 소개도 많이 해 주고 계신다.
디어마인샵은 손톱 손상을 최소화하고 네일 케어를 건강하고 꾸준히 받으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젤 네일을 받으면 손톱이 상한다는 인식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우리 네일샵에 오셔서 오히려 손톱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Q. 대표님께서 디어마인샵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용현동에서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고 또 오고 싶은 네일샵을 만들고 싶다.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100% 다 만족하진 못하겠지만 어떤 분이 오시던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Q. 대표님께서 디어마인샵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항상 재방문해 주시는 분들 보면 뿌듯하고 감사하다. 졸업하시거나 용현동에서 이사 가시는 분들이 계신데 항상 멀리 가셔도 한 번쯤은 방문해서 인사해주고 가신다.
한번은 어떤 고객님께서 “여기는 대나무 숲 같아요.” 라고 해주신 적이 있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주변에 말하기가 꺼려지시거나 할 때 오셔서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내가 직접적으로 도와 드리지는 못 하지만 고민을 들어 드릴 순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고객의 마음이 어느정도 풀어지기도 하는 것 같다.
디어마인샵을 처음 오픈 했을 때 코로나 4단계여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나를 찾아 와 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유지가 되고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 같다. 내가 SNS나 홍보를 잘 못 하는데 오히려 고객님들께서 의견을 내주시기도 한다. 뭔가 고객님들과 같이하는 느낌이어서 좋다.
Q. 대표님께서 앞으로의 디어마인샵을 운영하면서 향후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나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디어마인샵 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여기 네일 잘하는 곳, 선생님들도 다 친절하고 좋다 라는 인식을 심어드리고 싶다. 욕심이지만 향후 10년 안에 토탈샵 같은 느낌의 샵을 운영하고 싶다. 아직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게 많아서 계속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다.
Q. 대표님께서 인생을 살면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나에게 큰 도움을 주신 가장 감사한 한 분을 꼽는다면 누구입니까?
A. 항상 지지해주는 가족들과 함께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그래도 굳이 한 명을 꼽자면 신랑에게 가장 감사하다. 내가 무엇을 하든 지지해주고 묵묵히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라서 가끔 ‘이게 맞나’, ‘잘하고 있는 건가’ 라고 생각이 들고 이야기할 때면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고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변하지 않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사람들은 순간순간 좋던 싫던 다 변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더 좋게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순간이 행복할 순 없지만 이 곳에 오는 순간만큼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오시는 손님들 덕분에 상도 받고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아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