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이동식 리프트를 자체 개발 생산하고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주상사 조동훈 대표는 많은 제품들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무역업을 하면서 이동식 리프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외국에만 의존하던 이동식 리프트를 개발 생산하게 된 동기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사회구성원들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바램 때문이었다.
㈜인주상사는 찾아가는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전국 초, 중, 고, 대학교, 관공서 등을 찾아가 이동식 리프트와 이동식 경사로 보급을 위한 판촉에 나서고 있다. 2018년 1월 30일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발효되면서 기존 건축물도 2년 이내에 개정된 기준에 따라 이동식 리프트 등의 설치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선제적인 영업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최근에는 이동식 리프트와 함께 이동식 경사로도 보급하기 위하여 터키의 유명 기업과 업무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과 영업에 들어갔다. 사회적 약자들도 정상인과 같은 환경 속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취지인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실현하기 위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조동훈 대표가 말했다.
배리어 프리는 일반적으로 장애인의 시설 이용에 장해가 되는 장벽을 없앤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1974년 6월 유엔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협회'에 의해 '장벽이 없는 건축설계'라는 보고서가 알려지면서 건축 분야에서부터 처음 사용되었다. 이후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스웨덴 등에서 건물, 도로,·공공시설 등을 건설하면서, '물리적 배리어 프리' 용어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국내까지 알려지게 된 개념이다.
㈜인주상사 조동훈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동식 리프트와 이동식 경사로를 전국의 초, 중, 고, 대학, 관공서, 병원, 위락시설, 공원 등에 설치하여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