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향심鄕心

유차영

 

향심鄕心

- 고향 생각

 

 

천 길 낭떠러지는 그림자가 없고

만 길 강줄기는 물골이 보이질 않네

 

옛 고향 늙은 은행나무

떠나 온 날 몇 해인가

 

해는 동에서 서로 기울고

마음은 타관에서 본향으로 흐름이여

 

옛 시 속에서 고향을 읽고

허물어진 마음으로 그리움을 쓰다듬네

 

 

[유차영]

한국아랑가연구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산학교수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4.06.22 09:38 수정 2024.06.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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