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대심待心

유차영

 

대심待心

- 기다리는 마음

 

 

갈바람 선들거리니 매미 소리도 그치었구나

소나무 아래 심은 구절초 내일이야 피어날까

 

샛강 건너 능수버들 천만사로 치렁거리는데

서녘으로 지는 석양 붉은 노을 타오르는데

 

넘실넘실 저 물결 어느 날에 황포배 오시려나

간들거리는 가지 사이 실눈 뜨고 겨누어보네

 

넘실넘실 저 물결 어느 날에 황포배 오시려나

간들거리는 가지 사이 실눈 뜨고 겨누어보네

 

 

 

[유차영]

한국아랑가연구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산학교수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4.08.31 09:25 수정 2024.08.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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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