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독애獨愛

유차영

 

독애獨愛

- 짝사랑

 

 

강나루엔 능수버들 천만 갈래 휘날리고

뜰 앞엔 구절초 돌계단에 당실거리네

 

가슴 저린 이별의 정 어느 세월에 다독일까

검붉은 굴밤 알 떨어지는 소리

 

궁궁한 서러움, 님 소식은 오지 않고

스산한 갈바람에 해가 저무네

 

궁궁한 서러움, 님 소식은 오지 않고

스산한 갈바람에 해가 저무네

 

 

[유차영]

한국아랑가연구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산학교수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4.09.07 09:05 수정 2024.09.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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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