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대표적인 장애인 지원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참가자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 특히 자폐성 장애를 가진 김 씨(21)는 처음에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것조차 불편해했지만, 곧 운동에 재미를 붙이며 체중을 약 30kg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김 씨의 건강을 크게 개선시켰고, 결국 학교에서 개최된 몸짱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더욱이 김 씨는 패럴림픽 참가라는 큰 꿈을 꾸며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정신장애를 가진 문 씨(35) 또한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덕분에 큰 전환점을 맞았다. 병원에 갈 교통비조차 없어 힘든 나날을 보내던 문 씨는 이 소득을 통해 외부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게 되었고,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문 씨는 "이 기회소득이 나의 숨겨진 가능성을 찾아내고, 새로운 시작을 도와준 물방울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서른이 넘은 나이에 방송통신대학교에 진학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아 ‘기회에 가치를 더하다’ 라는 우수사례집을 출간했다. 이 사례집은 올해 초 진행된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0편 중, 장애유형과 활동의 다양성을 고려해 뽑힌 20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례집은 경기도 내 시군청,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 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앞으로도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하반기부터 장애인 기회소득의 월 지원금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가치활동을 인증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월 10만 원의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으며, 상시 모집을 통해 1만 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은 장애인들에게 건강 개선과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운동을 통해 패럴림픽을 꿈꾸는 김 씨와 새로운 학업을 시작한 문 씨의 사례는 장애인 기회소득이 가진 큰 사회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 경기도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 모집을 확대하고 월 지원금을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