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0일 위기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2019년 제2차 청소년안전망(CYS-Net)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 Net)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발굴‧구조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가정과 사회로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시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관련기관 대표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하여 각 학교와 포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 추천한 7명의 청소년을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4개월 간 생계지원, 학업지원, 활동지원을 받게 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장인 포항시 정기석 복지국장은 “포항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7월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하였고 앞으로 청소년 정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그들이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들이 긴밀하게 연계하여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