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 '핏앤주 필라테스' 서미주 대표 - ‘운동, 몸과 마음의 회복으로 이끄는 여정’

'퍼스널 바디' 프로그램, 몸의 진정한 색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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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앤주 필라테스 서미주 대표  © 핏앤주 필라테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핏앤주 필라테스 스튜디오’는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개인 맞춤형 운동법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돌보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서미주 대표는 인터뷰에서 스튜디오의 철학과 운영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으며, "우리 스튜디오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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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주 대표  © 핏앤주 필라테스


'핏앤주 필라테스'는 1:1 또는 2:1 듀얼 레슨을 통해 회원 각각의 체형과 목표에 맞춘 운동을 제공한다. 이는 대규모 그룹 레슨 위주의 다른 필라테스 센터들과의 차별점을 확실히 한다. 그녀는 “요즘 필라테스 센터가 많이 생기고 있지만, 저희는 그룹 운동보다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의 체형과 목표를 세심하게 분석해 최적의 방법을 제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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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슨중인 서미주 대표  © 핏앤주 필라테스


프리랜서 강사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서 대표는 원래부터 사업가의 길을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주변의 권유와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2021년 1월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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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앤주 필라테스 입구  © 핏앤주 필라테스


"오래 일하던 센터에서 원장님이 저를 보며 '보통 담당 강사한테 이런말을 하지 않는데 선생님은 확실하게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사업을 하면 굉장히 잘할 스타일이다. 처음엔 그 말을 흘려들었지만, 기존 일터에서 겪은 어려움들이 겹치면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죠." 그녀는 당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했던 위기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바꿔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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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앤주 필라테스 내부 전경  © 핏앤주 필라테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 그룹 운동 대신 개인 레슨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코로나 시기가 오히려 저에게 기회가 되었죠. 물론 그때는 단순히 제가 좋아하는 개인 운동에 집중하려는 마음이었지만, 돌이켜보니 그 선택이 굉장히 중요했더라고요."

 

핏앤주 필라테스는 최근 ‘퍼스널 바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회원 개개인의 체형, 운동 취향, 그리고 생활 방식을 분석해 최적의 운동법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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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핏앤주 필라테스


“요즘 사람들이 ‘퍼스널 컬러’로 자신의 색깔을 찾듯, 핏앤주만의 퍼스널 바디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몸에서 주어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1:1 맞춤 운동법으로 본인의 가능성을 충분히 발견하게 돕고 싶어요. 단순히 운동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회원이 스스로의 몸을 이해하고 자신감도 얻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몸의 움직임뿐 아니라 회원들이 자신만의 운동 철학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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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핏앤주 필라테스


4년 동안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서 대표는 많은 회원들과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해왔다. 그중에서도 한 40대 여성 회원의 이야기가 특히 감동적으로 남아 있다.

 

“교통사고로 반신 마비를 겪었던 분이 계셨어요. 1년 가까이 병상에 누워 지낸 후 회복 과정에서 필라테스를 찾으셨는데, 다른 센터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스튜디오에서 50회 정도 꾸준히 운동한 후 균형을 잡는 동작에 성공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어요. 그 순간, 저도 울컥했죠. 회원님의 삶이 운동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며 제가 하는 일이 정말 가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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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핏앤주 필라테스


이외에도 가족 회원이 서로를 소개하며 운동을 이어가는 사례가 많았다. "한 어머니 회원님이 꾸준히 운동하시다가 아드님을 소개해 주신 적이 있었어요. 그런 가족 간 연결이 생길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껴요. 저희 같은 소규모 센터에서는 소개가 회원 유입의 주요 경로인데, 그만큼 진정성을 믿고 오시는 거라 더 의미가 있죠."

 

간판도 없이 시작했던 초창기 시절, 서 대표는 회원 대부분이 소개로 찾아왔다고 회상했다. “처음 2년 동안 간판을 달지 않았는데도 대부분의 수업이 꽉 찼어요. 심지어 마포, 남양주 같은 먼 곳에서도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런 분들을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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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핏앤주 필라테스


서 대표는 단순히 운동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회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치유를 돕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제가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운동은 몸의 회복뿐 아니라 마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준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마음들 핏앤주에 왔을때 편안하게 털고 갈수있는 그런 공간이었음 좋겠어요. 운동을 하러 와서 어디서도 말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를 저에게 다 털어놓고 눈물을 보이는 회원님들이 많아요. 묵묵히 들어줄때도 있고, 선생님인 제가 더 주절주절 떠들어줄때도 있죠. 그렇게 필라테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는거 같아요. 저를 통해 위로를 받고 운동후 행복해하실때 이 직업을 선택한게 참 잘한일인것 같다고 큰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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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앤주 필라테스 내부 전경  © 핏앤주 필라테스


핏앤주 필라테스의 목표는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 대표는 앞으로 팀을 확장해 회원들에게 더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도 회원님들께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려면 제 자신이 지치지 않아야 해요. 그래서 꾸준히 운동하며 제 자신도 관리하려고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진정성 있는 운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삶의 변화를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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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앤주 필라테스 외부 전경  © 핏앤주 필라테스


마지막으로 서미주 대표는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질 뿐 아니라 하루를 살아가는 힘도 생깁니다.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작게나마 성취감을 느끼고 나면 그 자존감이 하루를 살아가는 동력이 돼요. 제가 계속 운동을 놓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운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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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앤주 필라테스 외부 전경  © 핏앤주 필라테스


'핏앤주 필라테스 스튜디오'는 서미주 대표의 진심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그녀의 목표처럼, 이곳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쉼터가 되고 있다. "몸의 균형을 찾는 것은 삶의 균형을 찾는 첫걸음"이라는 그녀의 철학은 오늘도 스튜디오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작성 2024.12.11 20:52 수정 2024.12.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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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