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눈꽃

문경구

 

눈꽃 

 

 

계절마다 

피고 지느라

 

지친 꽃들을 위해 

흰눈이 내린네

 

백의의 천사가

눈꽃 수놓은 이부자리

 

포근히 덮어 주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4.12.24 09:42 수정 2024.1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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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