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뉴스 유튜브채널 경찰서 난동 '캡틴코리아' 극우 유튜버 구속 (2025.02.22/뉴스데스크/MBC)
ESN 엔터스타뉴스 | 로이정 기자
최근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해 구속된 40대 남성의 신분과 범행 동기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일 남대문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 진입을 시도한 안 모 씨(42)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안 씨는 앞서 14일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조사를 받던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미국 국적은 아니며,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안 씨의 정확한 신분과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가족 진술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 씨는 자신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근무한 잠입 요원이며, 스카이데일리의 '중국 간첩 99명 체포설' 보도의 취재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스카이데일리 기자와 관계자들을 조사한 후 안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다른 취재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스카이데일리는 선관위로부터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 행위를 넘어, 국제 정세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경찰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