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뒤흔든 큐대의 향연” 2025 화성특례시장배 3쿠션 대회 성황리 마무리

896명 참가, 여성 동호인 증가… 다양성과 대중성 모두 잡았다

3쿠션 중심에서 포켓볼까지 확대 계획… 외국인 참여형 대회 추진

화성시, 초등 당구부 공식 후원… 미래 선수 육성의 귀감 되다

[사진 출처: 화성시 당구연맹 제공]

전국 아마추어 당구 동호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2025 화성특례시장배 동호인 3쿠션 전국대회’가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화성시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빌킹코리아와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상금 2,320만 원이 걸린 대규모 이벤트로, 1024강 토너먼트에 총 896명이 출전하는 높은 참가율을 기록했다.

 

남녀노소가 함께한 큐대의 축제

이번 대회의 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여성 동호인의 증가관객층의 다양화였다. 대회장은 남성 위주의 스포츠라는 기존 인식을 벗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여성 플레이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본선이 열린 페리빌리어드 클럽에는 ‘아내가 당구를 좋아할 때’라는 문구가 설치되어 있어, 당구가 부부 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챔피언의 귀환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대회의 우승은 인천 원아이드 소속 류중현 동호인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군산 명당세의 강근용, 공동 3위는 안산 다온당구클럽의 김경삼대전 SNRD의 손병욱이 차지하며, 각 지역 대표 동호인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당구 대중화 위한 종목 확대 추진

강성민 화성시당구연맹 회장은 “현재는 3쿠션 위주의 대회가 많지만, 포켓볼이나 스누커 종목의 동호인 수요도 매우 높다”“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친숙한 포켓볼 종목을 중심으로, 화성시 향남 발안시장 일대에 포켓볼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안시장 일대에는 포켓볼 클럽이 다수 운영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남아시아 출신 근로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국제적인 당구 대회로 확장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내국인 선수 및 외국인 근로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포켓볼 대회 개최가 유력해졌다.

[사진 출처: 화성시 당구연맹 제공]

스포츠로 삶을 바꾸는 도시, 화성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치러졌으며, 대회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다른 지자체의 대회보다 모범적인 운영이라는 평을 얻었다. 특히 “스포츠로 삶을 바꾸는 도시”라는 화성특례시체육회의 비전과도 잘 부합했다는 평가다.

 

더욱 주목할 점은 성인 대회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유일의 초등학교 당구부인 화원초등학교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화성시는 당구 인재의 조기 발굴 및 육성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장기적인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5 화성특례시장배 동호인 3쿠션 전국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문화와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적 행사로 발돋움했다. 화성특례시는 당구라는 종목을 통해 지역 사회 통합, 스포츠 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향후 개최될 포켓볼 대회와 청소년 육성 정책은 화성을 당구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할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작성 2025.04.10 16:10 수정 2025.04.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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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