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열정

문경구

 

열정

 

 

바닷물도 데울 만큼

뜨겁던 나의 몸이

 

이제는 뜨거운 커피 한 잔의

도움으로 몸을 데운다

 

저무는 햇살 같은

열정도 괜찮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5.04.15 09:23 수정 2025.04.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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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