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K-복합물류혁신특별위원회’ 출범… 위원장에 명재승 선임
서울, 2025년 5월 28일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본부는 대선 전략의 핵심 축으로 ‘K-복합물류혁신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초대 위원장으로 명재승 ㈜엠플러스산업개발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K-복합물류혁신특별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주요 공약인 ‘기본사회 구현’을 물류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단순한 유통 인프라 개선을 넘어, 물류를 국민 삶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하고, ‘기본물류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물류 접근성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원장을 맡은 명재승 대표는 제20대 대선 당시 국민참여플랫폼 부본부장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로, 건설 및 물류 현장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략 기획 능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당 관계자는 “명 위원장은 공공물류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정책의 철학과 실행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명 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물류는 더 이상 산업의 수단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는 ‘기반권’”이라며, “서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공공 물류망 전국 확대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인프라 조성 ▲스마트 복합물류터미널 구축 ▲디지털 물류 플랫폼 개발 ▲국제 G2G 수출모델 기획 등 구체적이고 다층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 수혜 대상은 국내 물류업계 종사자 약 116만 명으로, 가족 단위로 환산하면 약 290만 명에 달하는 유권자 규모다. 이는 해당 정책이 단순한 산업정책을 넘어, 전략적 선거 효과까지 고려된 고차원적 정책임을 보여준다.
특히 명 위원장은 ‘국가물류청’ 설립을 핵심 아젠다로 제시했다. 이는 민간 중심의 물류 환경을 공공책임형으로 재편해, 공급망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물류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보다 균형 잡힌 국가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에 이어 제안된 ‘기본물류’는 복지국가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철학”이라며, “명재승 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K-복합물류정책은 정책 완성도와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류는 곧 복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사회 구현이라는 정책 비전을 물류 영역에서도 현실화하고 있다. 이번 전략 위원회 출범과 인사는 공공책임형 물류 생태계 구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재승 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K-복합물류정책은 실질적 실행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