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하며, 재난ㆍ재해 대응 역량과 안정적인 경영체계를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30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기업의 재난 대응 체계와 복구 능력, 업무 연속성 확보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 중단 없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지가 핵심 기준이다.
특히 최근 기후위기 심화로 인해 폭우,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이 빈발하는 가운데, 공공교통기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첫 인증 이후, 내부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사적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이번 재인증에서는 교통문화연수원, 타슈 공공자전거 운영사업,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 교통서비스 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연속성 확보계획’을 세부적으로 보완하고 체계화했다.
연규양 사장은 “재난 예방 활동과 함께 뜻하지 않은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중단없는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