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지원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숏폼 드라마 트렌드의 급속한 확산에 발맞춰, 대전 지역의 영상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2차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고, 신규 인력들의 창의적 역량 발휘를 지원한다.
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총 2개 분야로 나뉘어 지원한다. 첫째, ‘대전 IP 활용’ 분야는 대전의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대전의 고유 IP를 활용한 숏폼 드라마 제작을 지원한다. 둘째, ‘기획개발지원’ 분야는 대전 IP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숏폼 드라마 시나리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 IP 활용은 최대 1억 원 지원으로 1개 과제를 지원하며, 기획개발지원은 최대 1천만 원, 총 4개 시나리오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전의 특화된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 콘텐츠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재 기반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제작을 유도함으로써, 대전 영상 산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숏폼 드라마와 같은 차세대 콘텐츠 시장에서 영상 창작자들이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신규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숏폼 드라마 시장의 급속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특수영상의 거점이라 할 수 있는 대전에서 숏폼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는 물론, 글로벌 진출과 신진 창작 인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대전 IP 활용’ 분야는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기획개발지원’ 분야는 진흥원 PMS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및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 042-259-86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