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의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 간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대전관광공사가 9일, 동구 원동에 새 둥지를 틀며 지역 발전의 새 장을 열었다.
대전관광공사 이날 오후 4시 30분 원동 신사옥에서 외부 인사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사옥 이전에 따른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사옥 이전을 축하했다.
공사 사옥 이전은 대전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지역의 관광, 경제, 문화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추진됐다.
대전관광공사 신사옥은 120년 역사의 대전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이 인접해 있고 대전역에서 도보로 약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14층 지하 2층 규모로 공사 임직원 1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대전관광의 실질적인 콘트롤 타워로서 그 역할을 강화하고 대전 역사의 시작이자 대전 여행의 관문인 원도심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