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정보화 취약계층 위한 ‘디지털배움터’ 운영 박차
충청남도는 디지털 소외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배움터는,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3만 명 교육을 목표로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 디지털 체험존, 거점센터 중심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문해 교육… 수강생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
최근 보령시에서는 사단법인 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컴퓨터 문서 작성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한글 2021 프로그램 기초’, ‘문서 작성 및 저장’, ‘ITQ 자격증 기초 실습’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단순 기능 습득을 넘어 전문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여, 향후 취업 및 사회 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충남도의 디지털배움터는 단순한 교육 사업이 아니라 정보화 격차 해소, 장애인 자립 지원, 고령층 디지털 문해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회적 통합 플랫폼이다.
실생활에 밀착된 교육 내용과 감동적인 현장 사례는 도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디지털 권리 실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