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는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둥구나무아래센터 1층 도서관(전북 진안군)에서 전북지역 선사시대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한 문화강좌 「용담댐 문화유산과 정천면 여의곡 이야기」를 운영한다.
진안군 ‘정천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용담댐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통해 진안군민들의 문화유산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고자 한다.
강좌는 ▲ 6월 19일 ‘용담댐 문화유산의 가치’(정상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회)를 시작으로, ▲ 6월 26일 ‘문화유산 정책변화와 용담댐 문화유산의 활용’(노기환, 온문화유산정책연구원), ▲ 7월 3일 ‘울산 반구대와 대구박물관 견학’(이하나, 울산암각화박물관), ▲ 7월 10일 ‘여의곡 복합유적 입대목과 고인돌의 의례 고고학적 가치’(이종철,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 7월 17일 ‘강제 이주 고구려 유민을 통해 보는 강제 이주의 상실과 승화’(김인희, 동북아역사재단)까지의 전북지역 선사시대 문화유산에 관한 네 차례의 강연과, 선사시대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한 차례의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강연과 답사는 진안군민을 비롯해 전북지역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https://www.nrich.go.kr/wanju/)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 063-290-9312)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진안군 선사시대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